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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스퀘어는 전국 각지 거점에 구축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공간이다. 한국일보가 운영하는 ‘소담스퀘어 상암’ 역시 그 중 하나로, 소상공인에게 촬영 스튜디오, 영상 편집실, 교육장 등 인프라 시설을 무료로 제공함은 물론 마케팅 트렌드를 반영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 매체 광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한국일보는 소담스퀘어가 품은 소상공인을 소개하는 ‘소상공인 매출 활로, 디지털에서 찾다’ 기획을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 우수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프리미엄 과일로 만든 JAMMINT, 맛과 식감 모두 잡았다
국내 과일농가와 협력해 과일잼과 과일청을 개발, 유통하는 제이에스인터네셔널(대표 황준성). 국내 과일농가에서 생산하는 프리미엄 과일을 직접 엄선, 전담 연구 인력이 만든 자체 레시피로 첨가물 없이 과일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린 ‘JAMMINT(잼민트)’를 2022년도에 시판해 온오프라인으로 활발히 판매 중이다.
맛에도 자신이 있고 재구매율도 높지만 제품 인지도가 오르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던 황 대표. 유통채널 확대를 목표로 소담스퀘어의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황 대표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핵심은 제품 인지도 제고, 그리고 매출 향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지원사업으로 진입장벽 높은 유통 채널에 쉽게 입점할 수 있어 제품도 알리고, 매출도 증가해 만족한다”고 말했다. “상세페이지 개선, 온라인 채널 입점 교육 등의 혜택이 큰 도움이 됐고, 온라인 시장 활용 노하우도 많이 쌓였다”고 덧붙였다.
대표상품 JAMMINT 74% 과일잼 시리즈는 으깨지 않은 딸기, 살구, 블루베리, 체리 등의 통과일을 그대로 넣어 원래 과일 맛을 살리고 과육이 씹히는 잼이다. 인공경화제, 감미료 등 합성첨가물 없이 통과일과 설탕, 레몬즙 등 원재료만으로 제조해 제품 품질이 매우 높고,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시설에서 잼을 생산하는 등 안전하고 투명한 생산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업체 관계자는 설명했다.
고춧가루 전문가 '좋은 것은 이웃과 함께', 온라인 이어 오프라인 시장 공략
30년 경력 고추장인이 직접 말린 태양초 고춧가루를 판매하는 ‘좋은 것은 이웃과 함께’(대표 정호윤). 고춧가루 전문가로 자부하는 정 대표는 좋은 것은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마음으로 상호명을 ‘좋은 것은 이웃과 함께’로 짓고 품질 좋은 국내 고춧가루는 물론 블렌딩, 수입산 등 다양한 종류의 고춧가루를 많은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온라인 시장을 먼저 공략하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물론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으로 고춧가루 소개, 좋은 고춧가루 고르는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접점을 넓히던 정 대표. 온라인 위주의 전략으로 오프라인 홍보에 제약을 느끼던 찰나, 소담상회의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정 대표는 “100% 온라인 스토어 판매 위주라 오프라인 홍보를 전혀 못하고 있었는데, 한강진역 블루스퀘어에 있는 소담상회에서 우리 제품을 본 소비자들이 많은 문의를 한다”며 “실제 구매로도 이어지는 등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판매량 역시 10%~12% 가량 상승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대표 상품인 ‘정호윤 고춧가루’는 대표 본인의 이름과 얼굴을 포장에 노출해 신뢰도를 높이고, 충북 제천의 고춧가루와 태양초, 매운 청양고춧가루는 물론 블렌딩, 수입산 고춧가루 등 다양한 라인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장용, 떡볶이용 등 이용 목적에 따라 고춧가루를 선택할 수 있으며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또한 획득했다고 업체 관계자는 설명했다. 최근 ‘좋은 것은 이웃과 함께’는 김장김치와 해남 절임 배추도 판매하며 상품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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