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스라엘 체류 한국인·가족 16명, 日 수송기 타고 도쿄 도착
알림

이스라엘 체류 한국인·가족 16명, 日 수송기 타고 도쿄 도착

입력
2023.11.03 10:16
수정
2023.11.03 20:51
4면
0 0
이스라엘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과 가족 등 16명이 일본 자위대 수송기를 타고 3일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외교부 제공

이스라엘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과 가족 등 16명이 일본 자위대 수송기를 타고 3일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체류 한국인과 가족 16명이 일본 군 수송기를 타고 현지를 빠져나왔다. 이로써 이스라엘에 있는 한국인은 420명으로 줄었다.

외교부는 이스라엘에 머물던 우리 국민 15명과 외국 국적 가족 1명 등 16명이 탄 일본 자위대 수송기가 3일(현지시간) 오후 6시 45분쯤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수송기는 전날 오후 4시 47분쯤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출발했다. 앞서 일본 외무성과 일본 언론은 자국민 30명과 한국인 15명 등 46명이 항공자위대 소속 KC-767에 탑승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 충돌이 시작된 이후 일본 정부가 이스라엘 체류 한국인 출국을 지원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21일 일본인 60명과 외국 국적 가족 4명, 한국인 18명과 외국 국적 가족 1명을 이스라엘에서 태워 도쿄로 이송했다. 한국 정부 역시 공군 수송기로 한국 교민 163명을 대피시킬 때 일본인과 가족 51명을 한국으로 무상으로 이송시킨 바 있다.

외교부는 “주일본대사관은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우리 국민의 한국 입국 지원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상욱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