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14일 새벽(현지시간) 이란의 무인기(드론) 공습으로 폭발음이 들렸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일요일 이른 시간부터 전국 각지에서 (대피) 사이렌이 울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당국은 “이란의 드론 공격에 따른 희생자는 아직 없으며, 미국과 영국의 지원으로 드론 100기 이상을 요격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란은 전날 밤 드론과 탄도미사일 100여 기를 이스라엘 쪽으로 발사했다. 이달 초 이스라엘의 시리아 주재 이란영사관 폭격에 대한 이란의 보복이 개시됨에 따라, 역내 긴장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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