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아시아나 타고 와서 길병원서 진료받으세요"
알림

"아시아나 타고 와서 길병원서 진료받으세요"

입력
2024.06.19 15:30
수정
2024.06.19 16:25
0 0

파격 할인 카드로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 나서
아시아나, 외국인 탑승객에 최대 15% 할인
길병원, VIP 건강검진 프로그램 20% 할인

원유석(왼쪽)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 병원장이 19일 가천대 길병원에서 방한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 제공

원유석(왼쪽)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 병원장이 19일 가천대 길병원에서 방한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가천대 길병원과 외국인 의료관광객 수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 가천대 길병원 국제진료센터에서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중앙아시아 노선을 이용해 한국을 찾아 길병원에서 진료받는 외국인 탑승객에게 최대 15%의 항공권 할인과 무료 수하물 1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길병원은 이들 탑승객에게 VIP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공항과 숙소에서 병원으로 이동 시 무상 픽업 서비스, 병원 인근 숙박 시설 예약 혜택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아시아나항공은 설명했다.

앞서 2014년 아시아나항공과 길병원은 방한 외국인 지원 협약을 맺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추후 임직원 제휴도 추가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원유석 사장은 "국적 항공사로서 K-메디컬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희경 기자

관련 이슈태그

제보를 기다립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