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이탈리아 경주 이어 브라질서도 우승
"남은 경주도 우승해 차량 우수성 입증할 것"
현대자동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양산차 기반 자동차 경주 대회인 '2024 TCR 월드투어' 4라운드에서 우승했다.
현대차는 19~21일(현지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인터라고스 서킷에서 열린 대회에서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 대회는 자동차 제조사가 아닌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이다.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지역 경주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짓는다. 앞서 '더 뉴 엘란트라 N TCR'은 4월 19~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캄파냐노 발레룽가 서킷에서 열린 개막전에서도 우승했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을 운전한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이번 경주 우승으로 총 30포인트를 얻어 2024 시즌 드라이버 순위 1위를 유지했다. 함께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 선수도 총 22포인트로 5위에 올랐다. 두 선수가 속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Squadra Corse)팀은 총 383 포인트로 팀 부문 종합 순위 2위를 유지했다. TCR 월드투어 다섯 번째 지역 경주는 8월 2~4일(현지시간) 우루과이에서 열릴 예정이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이탈리아 경주에 이어 브라질에서도 우승을 거두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남은 경주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엘란트라 N TCR 경주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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