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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에 4억원 결제하고 제품 못 받은 소비자들 돕겠다" 안정호 시몬스 대표의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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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에 4억원 결제하고 제품 못 받은 소비자들 돕겠다" 안정호 시몬스 대표의 결단

입력
2024.07.25 15:10
수정
2024.07.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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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대금 정산 지연되는 금액 14억 원 상당
10억 원어치 제품은 이미 소비자에게 배송 완료
남은 4억 원어치, 정산과 관계없이 배송 결정

안정호 시몬스 대표. 시몬스 제공

안정호 시몬스 대표. 시몬스 제공


시몬스가 대금 정산이 미뤄지고 있는 '티몬 사태'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결제가 마무리된 '4억 원 상당의 제품'은 정상적으로 배송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몬스에 따르면 현재 티몬을 통해 구매 주문이 들어왔지만 대금 정산이 진행되지 않은 제품은 총 14억 원어치에 달한다. 이 중 10억 원어치에 해당하는 제품은 소비자에게 배송됐고 나머지 4억 원어치가 아직 배송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시몬스는 이미 제품값을 지불한 소비자의 피해를 줄이고자 대금 정산 여부와 관계없이 4억 원 상당의 제품을 배송하기로 결정했다. 안정호 시몬스 대표는 "회사가 피해를 입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소비자에게 불편을 전가하는 건 도리가 아니다"라며 "소비자의 불편 및 불안감을 먼저 해소하고 이후 티몬과 차근히 풀어나갈 생각이다. 고객과의 신뢰가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이상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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