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알림

3년 내리 '자동차계 오스카상' 받은 현대차·기아 동력 시스템은

입력
2024.09.10 17:13
수정
2024.09.10 17:37
15면
0 0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 3년 연속 선정
18회나 10대 엔진상 수상

현대차 아이오닉5 N

현대차 아이오닉5 N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의 동력시스템이 3년 연속 최고로 평가받았다.

현대차그룹은 10일 미국 자동차 매체 워즈오토 선정 '최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에 이 시스템이 3년 연속 꼽혔다고 알렸다. 이번에 뽑힌 차종은 현대차의 아이오닉5 N과 기아 EV9 GT-라인이다. 현대차그룹은 2022년 아이오닉5, 지난해 아이오닉6에 이어 3년 연속 이 분야에서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워즈오토는 1995년부터 매년 '10대 엔진'을 선정해왔는데 전동화 추세가 빠르게 진행되자 2019년부터 수상 명칭을 '최고 10대 엔진 및 동력 시스템'으로 바꿨다. 이 상은 업계에서 자동차 파워트레인 기술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리기도 한다.

워즈오토는 미국에서 판매 중인 신차에 들어있는 34개 동력 장치를 대상으로 심사위원단이 성능과 효율, 기술력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10개 파워트레인을 뽑았다고 전했다. 심사위원들은 아이오닉5 N과 EV9의 동력 시스템의 우수한 주행 성능 및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첨단 주행 관련 기술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수상으로 2008년 1세대 제네시스(BH)에 탑재됐던 가솔린 4.6리터(L) 타우 엔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8회 최고 10대 엔진을 수상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은 "최고 수준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의 우수성과 전동화 기술력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강희경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