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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에 넣은 상품, 최저가 되니 알림 떴다…쇼핑 편해진 지마켓

입력
2024.10.16 11:0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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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편의 위해 관련 서비스 개발
AI 접목 검색·최저가 자동 추천
쇼핑 편리해지자 소비자 모여

지마켓이 운영 중인 '판매인기 베스트 10' 서비스. 지마켓 제공

지마켓이 운영 중인 '판매인기 베스트 10' 서비스. 지마켓 제공



신세계그룹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 계열사인 지마켓이 인공지능(AI)을 접목한 검색 서비스와 최저가 상품 자동 추천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온라인에서 상품을 사려는 사람들이 저렴한 가격, 좋은 품질 외에도 눈여겨보는 '편리한 쇼핑 환경'을 잘 구현하고 있어서다.

지마켓은 쇼핑 편의 개선을 목표로 올해 초 관련 서비스 개발에 착수해 7월부터 '가격 인하 시그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마켓은 고객이 어떤 상품을 원하는지 분석하고 최저가를 제안해 쇼핑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향으로 이 서비스들을 마련했다.

상품의 최근 정보를 기반에 둔 가격 인하 시그널은 가격을 낮춘 시점 기준으로 30일 내 평균 가격을 밑돌면 소비자에게 노출된다. '오늘 8,000원 저렴해졌어요' 등 소비자가 쉽게 할인 수준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직관적 정보도 안내한다. 현재 판매 중인 상품이 최저가를 달성했다면 '30일 내 가장 저렴한 가격이에요'라는 메시지도 뜬다.



"AI 고도화해 더 친절한 오픈마켓 될 것"


지마켓 로고. 지마켓 제공

지마켓 로고. 지마켓 제공


상품 검색 기능 역시 한 단계 똑똑해졌다. 7월 공개한 '판매인기 베스트 10'은 AI 기반의 최저가 알고리즘을 통해 현재 소비자가 살 수 있는 가장 저렴한 상품을 제일 잘 보이는 곳에 노출한다. 지마켓은 판매 인기 베스트 10을 통해 소비자에게 알린 상품이 일반 상품과 비교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구매 전환율이 63% 높다고 설명했다. 디지털·가전·식품·생활필수품·화장품에 우선 적용하고 있는 이 서비스는 연내에 유아동·자동차·반려동물 용품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지마켓은 '장바구니 가격 인하 알림 기능'도 도입했다. 장바구니에 담았던 상품이 최저가에 진입하면 해당 고객에게 알림을 보내는 서비스다. 소비자 입장에선 한번 사려고 했던 상품의 가격을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되는 셈이다. 이 알림 기능 시행 전후로 서비스를 통한 고객 유입은 30% 이상 늘었다. 구매를 망설이던 고객이 상품을 사도록 결정적 정보를 줬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판단하고 있다.

지마켓은 장바구니에 담아놓은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적의 할인 쿠폰을 자동으로 검색해 안내하는 기능, 장바구니에 넣은 상품보다 더 저렴한 동일 상품이 나타나면 알려주는 기능 역시 갖췄다.

지마켓 관계자는 "상품의 검색부터 구매까지 이어지는 쇼핑 동선에서 고객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작업을 강화하고 있고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고도화해 고객에게 더 친절한 오픈마켓이 되도록 역량을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경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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