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기승전 김건희’는
이재명 방어용 물고 늘어지기"
김민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윤석열 정부에 대해 "경제 분야에 있어서는 90점 이상 점수를 받을 수 있을 정도의 업적을 냈는데 이런 것들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최고위원은 "세계적인 경제 평가기관들이 한국 경제를 슈퍼스타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실적이 굉장히 좋은 건 사실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12일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서 "윤 정부가 출범할 때만 해도 굉장히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지금 취업률이 70%에 육박하고 실업률은 2%대 낮은 실업률을 유지하고 있고 물가도 상당히 잡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이런 부분이 전혀 국민들에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며 "홍보 분야는 점수가 조금 낮은 게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 "점수가 낮은 부분들을 교체하면 좀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라며 홍보 분야 관련 부처 장관 교체를 요구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8월 세계은행은 '중진국 함정(middle-income trap)'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한국을 '성장의 슈퍼스타(superstar)'라고 표현한 바 있다. 하지만 이 보고서는 윤석열 정부 3년에 대한 평가가 아닌 한국 전쟁 이후 한국 경제 발전의 역사 60년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다뤘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의 '기승전 김건희', 이재명 사법 리스크 가리기 위한 물고 늘어지기"
김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11월을 '김건희 특검의 달'로 하겠다고 나섰고 지난 국정감사도 김건희 국정감사라고 모토를 걸었다"며 "'기증전 김건희'라는 민주당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위에선 김건희 여사의 1999년 석사 논문까지 검증하는 상황이 벌어졌다"며 "대한민국 교육에 있어서 김건희 여사의 석사 논문이 그렇게 중요한 이슈인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1월 이재명 대표와 (부인) 김혜경씨 재판 결과가 나오니까 희석하겠다는 것, 국민의 눈을 가리기 위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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