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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참석한 윤 대통령, 한중·한미일 포함 5개국과 릴레이 정상회담

입력
2024.11.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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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페루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리마 시내 한 호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리마=왕태석 선임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페루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리마 시내 한 호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리마=왕태석 선임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을 위해 방문한 페루 리마에서 한중, 한미일 정상회담을 포함해 5개 나라의 정상과 단독 및 공동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한중 정상회담은 지난 2022년 11월 인도네시아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이후 2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윤 대통령은 시 주석의 숙소인 리마의 한 호텔에서 만나 반가운 표정으로 악수를 나누며 오는 2025년 우리나라 경주에서 열리는 APEC에 초청했고 시 주석 또한 윤 대통령의 초청에 응한 뒤 윤 대통령을 중국으로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페루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시내 한 호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하고 있다. 리마=왕태석 선임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페루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시내 한 호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하고 있다. 리마=왕태석 선임기자

이후 윤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장소인 리마 컨벤션센터로 이동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함께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44분간 진행된 이 회담에서 한·미·일 3국은 북한과 러시아 간 불법적 군사협력 등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 한·미·일 3국 정상회의는 지난 2023년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참석한 회의에 이어 두 번째 회의이자, 이시바 시게루 총리 취임 이후는 첫 회의다.

한편 이날은 임기 종료를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마지막 회담이기도 했다. 한미일 정상회의를 마친 윤 대통령은 뒤이어 임기 종료를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고별 회담을 갖고 한미 동맹과 안보 현안에 대해 의견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와 전날 한미일 정상회의에 이어 최근 고조되는 북한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두 정상의 회동은 지난달 라오스에서 첫 정상회담을 가진 이후 한 달 만이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페루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리마 컨벤션센터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를 하고 있다. 리마=왕태석 선임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페루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리마 컨벤션센터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를 하고 있다. 리마=왕태석 선임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리마 컨벤션센터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전 기념촬영하고 있다. 리마=왕태석 선임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리마 컨벤션센터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전 기념촬영하고 있다. 리마=왕태석 선임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페루 리마 한 호텔에서 이시바 시게루(오른쪽) 일본 총리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리마=왕태석 선임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페루 리마 한 호텔에서 이시바 시게루(오른쪽) 일본 총리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리마=왕태석 선임기자

윤 대통령은 리마 대통령궁에서 개최되는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볼루아르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훈장 교환식과 MOU를 체결하고, 양국의 방산 협력 성과를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또 우리 기업이 페루 조선소에서 건조하고 있는 선박에 부착할 명판에 함께 서명식을 했다. 이어진 공동언론발표와 만찬으로 2박 3일 동안의 릴레이 정상회담 일정을 마무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페루 리마 대통령궁에서 디나 볼루아르테(가운데) 페루 대통령 주최 공식 만찬에 참석한 뒤 차기 CEO서밋 의장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SK회장·맨 왼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리마=왕태석 선임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페루 리마 대통령궁에서 디나 볼루아르테(가운데) 페루 대통령 주최 공식 만찬에 참석한 뒤 차기 CEO서밋 의장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SK회장·맨 왼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리마=왕태석 선임기자


윤 대통령은 페루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치고 17일(현지시간) G20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출발해 이후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페루 리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 윤 대통령,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존 리 홍콩 행정장관, 의장국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뒷줄 오른쪽부터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 주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 린신이 대만 총통부 자정(고문),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제임스 마라페 파푸아뉴기니 총리. 리마=왕태석 선임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페루 리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 윤 대통령,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존 리 홍콩 행정장관, 의장국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뒷줄 오른쪽부터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 주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 린신이 대만 총통부 자정(고문),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제임스 마라페 파푸아뉴기니 총리. 리마=왕태석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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