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사내이사직을 사임한 가운데, 어도어 측이 입장을 밝혔다.
20일 어도어 측은 민희진의 사내이사직 사임에 대해 "어도어는 민희진 이사의 일방적 사임 통보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뉴진스의 프로듀싱을 맡아온 민희진이 회사를 떠난 가운데, 뉴진스의 향후 프로듀싱에 대한 짧은 입장도 이어졌다. 어도어는 "당사는 뉴진스가 더 크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민희진은 20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자신의 어도어 사내이사직 사임 소식을 직접 알렸다. 이와 함께 민희진은 하이브와 체결한 주주간 계약을 해지하고 하이브를 상대로 주주간 계약 위반사항 및 하이브와 관련자들의 불법적 행위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뜻도 밝혔다. 앞서 지난 4월부터 어도어의 모회사인 하이브와 갈등을 빚어온 민희진이 7개월여 만에 어도어를 떠난 가운데, 양측의 법적 공방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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