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동물 인터넷 외

입력
2024.11.23 04:30
10면
0 0
마르틴 비켈스키 '동물 인터넷'

마르틴 비켈스키 '동물 인터넷'

△동물 인터넷

마르틴 비켈스키 지음. 박래선 옮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동물 네트워크'의 개발기다. 수십 년간 다양한 동물들에게 원격조종장치를 부착해 데이터 네트워크를 구축한 '이카루스 프로젝트'의 과정이 담겼다. 저자는 위성 기술을 이용해 동물들의 집단 지성을 데이터화한 '동물 인터넷(IOA)'을 통해 인류가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 그 과정에서 만난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에 대한 선입견을 불식시킨다. 휴머니스트·304쪽·2만1,000원

데이비드 벨로스, 알렉상드르 몬터규 '이 문장은 누구의 것인가'

데이비드 벨로스, 알렉상드르 몬터규 '이 문장은 누구의 것인가'

△이 문장은 누구의 것인가

데이비드 벨로스, 알렉상드르 몬터규 지음. 이영아 옮김. 책장에 꽂혀있는 책들, 거리에서 들리는 음악, 수많은 영상 콘텐츠 그리고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낸 창작물 등. 이 모든 무형 자산의 권리는 누구에게 있을까. 저작권의 탄생부터 권리를 둘러싼 다양한 쟁점까지 저작권의 역사를 설명한 책이다. 문학 교수와 변호사가 저작권 관련 여러 법정 다툼 사례들을 통해 저작권 변화의 흐름을 촘촘하게 짚었다. 현암사·404쪽·2만3,000원

조현익 '조현익의 액션: 디자이너인데, 정치합니다만?'

조현익 '조현익의 액션: 디자이너인데, 정치합니다만?'

△조현익의 액션: 디자이너인데, 정치합니다만?

조현익 지음. 그래픽 디자인과 사회운동, 접점이 없어 보이는 두 분야에서 활약하는 저자의 에세이. 그래픽 디자이너로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라 이미지 제작을 달리 요구받았던 경험부터 사회 활동가로 지역 플랫폼 지키기 운동에 참여한 뒤 생긴 고민까지. 각기 다른 분야에서 겪은 경험을 토대로 디자인과 사회 운동을 성찰하고 현안을 짚는다. 출판공동체편않·328쪽·2만1,000원

심석태 '에세이 언론 윤리'

심석태 '에세이 언론 윤리'

△에세이 언론 윤리

심석태 지음. 30여 년간 기자 생활을 한 뒤 세명대 저널리즘 대학원에서 예비·현직 언론인들에게 강의하고 있는 저자가 뉴스 소비자들을 위해 출간한 언론 관련 교양서다. 언론의 본질과 보도 원칙을 비롯해 최근 미디어의 쟁점 그리고 명예훼손이나 초상권 문제를 피할 수 있는 방법 등 실용적인 내용을 두루 다룬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좋은 언론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AI와 유튜브 시대의 언론 방향도 보여준다. 한국문화사·334쪽·2만2,000원

린훙원 'TSMC, 세계 1위의 비밀'

린훙원 'TSMC, 세계 1위의 비밀'

△TSMC, 세계 1위의 비밀

린훙원 지음. 허유영 옮김. 반도체 파운드리 분야의 세계 1위로 한국 기업의 경쟁 상대인 대만 TSMC를 집중적으로 분석한 책. 회사 설립부터 위기 그리고 극복 과정을 통해 창업자 모리스 창의 성공 전략과 연구개발(R&D)에 대한 열정을 조명했다. 더불어 한국 반도체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도 제안했다. 대만 반도체 산업을 30년간 취재해 온 현지 경제지 기자가 썼다. 생각의힘·496쪽·2만5,800원


강병직 '지금 당장 알고 싶은 한국 미술 10'

강병직 '지금 당장 알고 싶은 한국 미술 10'


△지금 당장 알고 싶은 한국 미술 10

강병직 지음. 백제의 금동대향로, 신라의 다보탑 등 한국을 대표하는 10개 유물에 대한 해설서다. 대학에서 한국 미술사를 가르치는 저자가 강의 내용을 엮었다. 작품이 만들어진 배경과 과정을 비롯해 유물 관련 뒷이야기를 사진 자료와 수채화 일러스트 등을 통해 알기 쉽게 풀이했다. 조선의 다완은 왜 한국 박물관에서 보기 힘들까. 이렇게 유물에 얽힌 역사적 배경도 다뤄 작품과 당시 시대를 함께 알 수 있게 했다. 연립서가·208쪽·2만7,000원

김태우 '몸이 기후다'

김태우 '몸이 기후다'

△몸이 기후다

김태우 지음. 기후 위기가 인간과 자연을 분리해 바라보는 인식과 행동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하는 책. '둘러싼 경계'란 뜻에서 엿볼 수 있듯 환경은 우리의 중심부에 있지 않다. 그래서 환경 문제가 주변화됐다고 책은 짚는다. 인류학자이자 한의학자인 저자는 몸과 기후의 연결성에 주목한다. 아울러 물건을 살 때부터 버려질 것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243쪽·1만8,000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