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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거취 표명' 기자회견하는 뉴진스...'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 입장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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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거취 표명' 기자회견하는 뉴진스...'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 입장 밝힌다

입력
2024.11.28 18:58
수정
2024.11.2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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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8시 30분 서울 강남서 기자회견

그룹 뉴진스 혜인(왼쪽부터)과 해린, 다니엘, 하니, 민지가 16일 인천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4 KGMA) 레드카펫 행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스1

그룹 뉴진스 혜인(왼쪽부터)과 해린, 다니엘, 하니, 민지가 16일 인천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4 KGMA) 레드카펫 행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스1

걸그룹 뉴진스가 오늘 밤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와 관련한 입장을 밝힌다.

뉴진스 측은 오늘 오후 8시 30분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기자회견에는 민지, 해린, 하니, 다니엘, 혜인 등 뉴진스 다섯 멤버가 모두 참석하며, 언론사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뉴진스는 지난 13일 하이브 자회사인 어도어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 걸그룹 아일릿의 소속사이자 하이브의 자회사인 빌리프랩 매니저가 하니에게 “무시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한 해명, 최근 공개된 하이브 내부 아이돌 문건에 뉴진스를 비하하는 내용이 담긴 것에 대한 입장 표명 등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그러면서 "14일 안에 시정 요구 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답변 기한 하루 전인 27일 “빌리프랩 측이 하니의 피해를 가벼이 여기지 않고 상호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지만, 뉴진스 요구사항에 대한 구체적 답변은 아니었다.

민 전 대표는 20일 사내이사에서 사임하고 어도어와 하이브를 떠난다고 밝혔다. 뉴진스가 전속계약해지를 요구할 경우 위약금이 6,000억 원대일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고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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