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홍준표 "탄핵 찬성 의원 당원권 정지해야... 민주당 2중대 행각"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홍준표 "탄핵 찬성 의원 당원권 정지해야... 민주당 2중대 행각"

입력
2024.12.16 12:56
수정
2024.12.16 13:23
0 0

"해당 행위자 당원권 정지해야 기강 잡혀"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3일 오전 대구 서구 서대구역에서 열린 대경선(대구경북선) 광역철도 개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구=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3일 오전 대구 서구 서대구역에서 열린 대경선(대구경북선) 광역철도 개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구=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표결에 찬성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당원권 정지를 주장하면서 당내 정비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조속히 당 정비부터 하자"라며 "후안무치하게 제명해달라는 비례대표 의원들은 당론 위배 및 해당 행위로 당원권 정지 3년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지역구 의원들 중 탄핵 찬성 전도사들은 당원권 정지 2년 정도는 해야 당의 기강이 잡히지 않겠는가"라며 최근 제명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진 김예지 의원을 비롯해 같은 당 의원들을 겨냥했다.

그는 "박근혜 탄핵 때 난파선 레밍(Lemming·쥐의 일종)들을 방치하는 바람에 또 다시 이런 참사가 왔다"며 "그건 소신이 아니라 민주당 2중대 행각에 불과했다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고 했다.

앞서 홍 시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도 날 선 반응을 보인 바 있다. 그는 탄핵안이 가결된 다음 날인 15일 이 대표를 향해 "언제 돌변할지 모르는 난동범일 뿐"이라며 "국회를 인질 삼아 난동 부리던 난동범이 이제 와서 국정 안정에 협조하겠다는 말을 보고 국민을 바보같이 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했다. 한 대표를 향해서는 "소원대로 탄핵소추됐으니 그만 사라지거라"며 "당에 있어 본들 민주당 세작에 불과하다"고 했다.

대구= 김재현 기자

관련 이슈태그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