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까지 지속가능 성장 발판 마련

금오공대는 2025년 RISE 사업에 5개 과제가 모두 선정되며 경북도(구미시, 김천시, 칠곡군)와 함께 지역 혁신을 추진한다. 금오공대 제공
국립 금오공과대학교(금오공대)가 경북도의 대학재정지원사업(RISE)에 5개 과제가 선정돼 400억 원을 받게 됐다.
14일 금오공대에 따르면, △아이디어 창업밸리 구축 △지역 성장혁신 LAB 구축(지역 8대 주력산업 연계한 장비·시설·인력·특허 등 개방형 기업 지원 플랫폼 구축) △특화산업 Scale-Up(반도체‧방산 특화분야의 앵커기업 육성 통한 구미 산업단지 재도약 추진) △MEGAversity 연합대학 형성(우수 유학생 유입과 청년 인구 정주율 향상 통해 지역산업 맞춤형 필요인재 양성) △특성화 대학(기업 밀착형 AI로봇산업 인재 양성) 등 5개 공모형 과제가 모두 선정됐다.
금오공대는 이번 과제 선정으로 학생·교원 창업과 예비·초기창업자의 원스톱 지원, 지역기업 기술 이전 등을 통해 경북 서부권 산업에 기반을 둔 혁신 창업 생태계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은 2029년까지 지방 소멸 및 산업위기를 극복하는데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지역 인구소멸과 유출, 기업의 인재 확보난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의 극복을 위해 대학이 보유한 모든 인프라를 바탕으로 청년 인재의 정주율을 높이겠다"며 "지·산·학 기반의 새로운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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