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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 16년 만 동거 청산 고백하더니... "결혼 생각 시기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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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 16년 만 동거 청산 고백하더니... "결혼 생각 시기 왔다"

입력
2025.03.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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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토니안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채널A 제공

가수 토니안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채널A 제공

가수 토니안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종민이 토니안을 만나 청첩장 모임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김종민은 토니안을 차에 태우고 어디론가 향한다. 2006년 한 예능에서 '토종 브라더스'로 활약하며 우정을 다져온 두 사람은 모처럼 만나 덕담을 주고받는다. 토니안은 "얼굴이 폈네"라며 김종민의 결혼을 미리 축하하고, 김종민은 "직접 만나서 (청첩장을 드리면서) 좋은 기운을 주고 싶어서"라며 '청첩장 모임'의 취지를 밝힌다.

아직 김종민의 예비신부를 못 본 토니안은 "(예비신부의) 첫인상이 어땠냐"라고 슬쩍 묻는다. 이에 김종민은 "굉장히 괜찮다고 생각했다"라며 쑥스러워한다. 그러자 토니안은 "첫인상부터 호감이 갔나. 그럼 그날 바로 연락처 교환하고 뽀뽀도 하고?"라고 기습 질문을 던졌다. 이에 당황한 김종민은 "며칠 있다가 만나서 친해졌다"라고 대답한 뒤 "형은 마지막으로 만났던 분과는 왜 헤어진 거냐"라고 역공한다.

이에 망설이던 토니안은 "(김)재덕이?"라고 과거 오랜 시간 동거했던 젝스키스 김재덕을 언급한다. 이어 그는 "우리가 한 15~16년을 같이 살았다. 거의 중년 부부였다. 위기도 있었지만 잘 이겨냈는데, 어느 순간 이렇게 60세까지 살 것 같았다. 그래서 합의 이혼을 한 것"이라고 김재덕과 헤어진(?) 이유를 고백한다.

이에 빵 터진 김종민은 다시 진지하게 "지금 만나는 여자친구는 있냐"라고 묻는다. 토니안은 "여자친구는 없다. 그렇지만 이제 결혼을 생각하는 시기가 온 것 같다"라며 심경의 변화가 찾아온 이유를 털어놓는다. 그러면서 "너까지 간다고 하니까, 압박이 느껴진다. 나도 50세 전에는 (결혼을) 해야 할 것 같다"라는 솔직한 생각을 밝힌다.

토니안이 직접 밝힌 결혼 결심 이유는 오는 1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신랑수업'에서 공개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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