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열린 제작보고회 참석한 류준열

류준열이 새 영화로 돌아온다. 넷플릭스 제공
배우 류준열이 연상호 감독과의 첫 작업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 호텔에서 진행된 '계시록'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류준열 신현빈 신민재, 연상호 감독이 참석했다.
'계시록'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부산행'(2016) '반도'(2020), 드라마 '지옥'(2021·2024)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한 영화 '그래비티'(2013)를 만든 거장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제작자로 참여했다.
류준열이 목사 성민찬을, 신현빈이 형사 이연희를 연기하며 신민재는 전과자 권양래 역을 맡았다.
이날 류준열은 "연상호 감독님과 첫 작업인데 이미 소문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현장이 유쾌하고 즐겁고 배우들과 스태프 모두가 행복하다더라"며 "소문 이상으로 즐겁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니버스 안의 상상력을 최대한 동원해서 감독님이 현장에서 합리적으로 (진두지휘를 했고), 번쩍이는 순간들도 있어 즐겁게 촬영했다"며 "상상 그 이상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난다는 것이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연 감독님은 해외에도 팬이 많다. '계시록'은 인간의 믿음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하고 어디까지 갈 수 있는가에 대해 이야기하는 현실적인 내용이다. 전 세계 사람들이 내 이야기처럼 공감할 거 같다"라고 전했다.
‘계시록’은 오는 21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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