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4층, 지상 9층 규모 2개 동 구성

부산 동래구청 신청사 전경. 동래구 제공
부산 동래구는 19일 복천동 신청사 정문 마당에서 동래 미래 100년을 여는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청식은 홍보영상 상영, 축하 공연, 기념식수, 표지석 제막 등 식전 행사와 함께 건립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시설 안내 영상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동래구청 청사는 1963년 건립된 이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안전성에 대한 우려와 사무공간이 좁은 이유 등으로 불편이 커 2020년 8월 신청사 건립에 들어갔다.
신청사는 지하 4층, 지상 9층 규모로 2개 동으로 구성돼 각 부서 사무실과 민원실을 비롯해 300석 규모의 주민 편의시설인 동래홀, 다목적홀 등을 갖췄다.
본관 지하 1층에는 공사를 진행하던 중 신청사 터에서 발견된 동래읍성 유적 등을 전시하기 위한 공간인 유적전시관이 있다. 이 곳에는 지난 18일 부산박물관에서 옮겨온 동래읍성 인생문 표지석도 전시된다. 인생문은 조선시대 동래읍성의 여섯 개 성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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