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임신부 대상 19~29일 접수받아
어촌마을 숙박비·교통비 등 지원

어촌마을 태교여행 포스터.
경북도가 도내 임신부를 대상으로 어촌마을 태교여행을 지원한다. 저출생 극복과 어촌마을 활성화를 위해서다.
이번 사업은 도내 임신부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지역 어촌계 및 내수면 어업계 법정리에 있는 숙박시설에 묵으면 1박당 최대 20만 원의 숙박비와 교통비로 10만 원의 농촌사랑상품권, 태교 여행 앨범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도내 거주하는 임신부로, 19~28일 경북어촌특화지원센터 홈페이지의 링크를 통해 하면 된다. 자세한 여행대상지 확인도 가능하다.
도는 △다자녀 가정 △임신확인서상 출산 예정일이 가까운 임신부를 우선 선정키로 했다. 대상자는 내달 2일 경북도 어촌특화지원센터 누리집에 게시하고, 선정된 임신부에게 개별통보한다.
임신부 어촌마을 태교 여행 지원사업은 지난해 7월 시작, 231명이 혜택을 받았다.
해당 사업을 통해 가족이 서로 소통하고 친밀감을 높일 좋은 기회가 되며, 어촌 지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게 되고, 이는 후에 재방문으로 이어져 경북 어촌의 활력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경북도 내 임신부 가족들이 우리 어촌마을로 여행 와서 아름다운 풍경과 더불어 태교 여행을 즐기며, 좋은 추억을 가지고 경상북도와 함께 건강한 출산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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