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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빨간 거짓말"이라던 MB, 대법 판결에도 입장 고수

입력
2020.11.07 04: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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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캐리커처. 배계규 화백

이명박 캐리커처. 배계규 화백



2007년 대선 한나라당 당내 경선 과정에서부터 불거졌던 ‘이명박 다스 실소유주’ 의혹에 대해 대법원이 최종 결론을 내렸다. 다스는 이명박 전 대통령 것이고, 관련된 횡령 및 뇌물수수도 모두 그가 주도했다는 결론이다. 13년 전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여러분”을 외쳤던 이 전 대통령은 대법원 확정 판결에도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 그는 구치소에 수감되면서 “나를 구속할 수는 있어도 진실을 가둘 수 없다”는 말을 주변에 남겼다. 나라의 법치주의와 미래도 걱정했다고 한다. 하지만 일단 이 전 대통령이 걱정해야 할 것은 본인의 미래다. 특별사면 등 조치가 없는 한 그는 95세가 되는 2036년까지 수감 생활을 면할 수 없다.

최동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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