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 2주 만인 24일 '대면 회동'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합동 연설회 당시 이낙연(오른쪽) 전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악수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4일 이낙연 전 대표와 전격 회동한다. 지난 10일 민주당 경선이 끝난 후 2주만의 대면이다.
이 후보 측은 23일 "이 후보와 이 전 대표가 24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찻집에서 만나기로 했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 측도 같은 내용의 공지문을 배포했다.
이 후보가 지난 10일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뒤 두 사람은 전화통화는 두 차례 했지만, 직접 만나는 건 14일 만이다. 이 전 대표는 경선을 중도 사퇴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김두관 의원의 득표가 모두 무효표 처리된 것을 문제 삼다가 지난 13일 당무위원회 결정이 나오면서 경선에 승복했다. 때문에 양측 간 화합적 결합이 가능한 지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되면서 원팀 선대위 구성 등이 논의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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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선은 막무가내 정권교체, 그저 정권재창출의 삽바 싸움이 아닙니다. 나라를 살리는 정직한 대통령을 뽑는 것입니다.
3. 이낙연 님은 킹메이거(King Maker)가 되시듯 마음과 몸과 힘을 다하여 이재명 님을 정직한 대통령으로 당선 시키는 것입니다.
4. 이낙연 님이 대한민국을 살리는 그리스도 예수가 되십니다.
5. 이낙연 님은 해내실 것입니다. 기다려 집니다.
2021년 10월 24일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