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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학생·교사 대상 '딥페이크 제작·유포' 10대 10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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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학생·교사 대상 '딥페이크 제작·유포' 10대 10명 검거

입력
2024.08.26 12:00
수정
2024.08.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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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교사 사진으로 합성물 만들어
"교육청과 협의해 예방 교육 강화"
BTS 슈가 음주운전 사건 곧 마무리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딥페이크 연출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딥페이크 연출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10대 학생들이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합성) 기술을 활용해 친구와 교사 등의 사진·영상을 음란물과 합성해 유포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6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1~7월 서울 내 10대 학생 10명이 딥페이크 범죄로 검거됐다"며 "학교전담경찰관(SPO)을 중심으로 구체적 사례와 처벌 내용 등을 종합한 예방 교육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전국 중·고교생, 대학생 딥페이크 피해자 명단이 게재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중·고교 학생회는 자체 계정과 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해 "딥페이크 합성 사진이 유포되고 있으니 주의하라"는 공지를 올리기도 했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시교육청과 협의를 잘해서 학생들에게 심각한 범죄라는 점을 인식시키는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의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사건 수사는 곧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 청장은 "피의자 조사를 마쳤고 수사는 막바지"라며 "송치 여부와 시점도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슈가는 지난 23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많은 팬분과 많은 분께 정말 큰 실망을 안겨 드린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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