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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을버스, 내년부터 외국인 기사님이 운전? [영상]

입력
2024.11.19 18:00
수정
2024.11.1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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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휙] 외국인 버스기사

편집자주

뉴스는 끊임없이 쏟아지고, 이슈는 시시각각 변합니다. '휙'은 최신 이슈를 알기 쉽게 해석하고 유쾌하게 풍자하는 한국일보 기획영상부의 데일리 숏폼 콘텐츠입니다. 하루 1분, '휙'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세요.

서울시가 외국인을 마을버스 운전기사로 채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8일 서울시는 지난달 국무조정실에 비전문취업(E-9) 비자 발급 대상으로 ‘운수업’을 포함해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E-9 비자는 제조업, 농업, 축산업 등 비전문직종에 취업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발급되고 있다. 서울시는 “마을버스 기사들의 인력 수급이 쉽지 않고 기사들의 고령화도 심각한 상황”이라며 “고용부에서 올해 안으로 비자 문제를 해결해준다면 내년에 시범사업 형태로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마을버스운송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마을버스 기사 부족 인원은 600명으로 부족률이 17.1%에 이른다.


한소범 기자
권준오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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