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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콘셉트카·착용 로봇까지...현대차그룹, 세계 3대 디자인상 26개 싹쓸이

입력
2025.03.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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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9, 팰리세이드 등 본상 쾌거
제네시스 네오룬 "미래 지향 디자인"

올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부문에서 본상을 받은 현대차 '아이오닉 9'. 현대차그룹 제공

올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부문에서 본상을 받은 현대차 '아이오닉 9'. 현대차그룹 제공


아이오닉 9과 EV3 등 현대차·기아 차량 5종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독일 iF 어워드를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총 26개 상을 휩쓸며 혁신적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25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26개의 본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1954년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힌다. 이미 시장에 나왔거나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 중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을 평가해 부문별로 최고 디자인을 뽑는다.

'제품(자동차)' 부문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9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이니시움 콘셉트, 기아 △EV3, 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 등이 본상을 받았다.

미래지향적 콘셉트 및 디자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에선 제네시스 네오룬과 수소 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 콘셉트 SPACE가 본상을 거머쥐었다.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네오룬은 '단순함 속 아름다움'이란 메시지를 담은 독창적 디자인으로 제네시스의 미래 방향성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그룹이 만든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는 제품 부문 산업(Industry)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받았다.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 서비스는 '서비스 디자인'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그룹 측은 이번 수상을 "현대차·기아, 제네시스 각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된 결과"라고 자평했다.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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