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 솔로 곡 '후(WHO)'
빌보드 '핫100' 33주째
블핑 제니도 3곡 '핫100'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의 솔로 곡 '후(Who)'가 미국 빌보드 종합 싱글차트 '핫 100'에서 K팝 사상 최장 기간 이름을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18일(현지시간) 공개된 22일 자 빌보드 핫 100 차트에 따르면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는 전주보다 12계단 상승한 29위로 통산 33주째 싱글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서 발표된 음악 가운데선 역대 최장 기록으로 2020년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보유하고 있던 32주 기록을 넘어섰다. 핫 100 차트는 미국 전역에서 모든 장르를 통틀어 한 주간 가장 많은 인기를 끈 곡들의 순위를 매긴다.
이번 주 빌보드 차트에서는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멤버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은 미국 R&B 싱어송라이터 미겔과 함께한 신곡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로 핫 100 차트 66위에 올랐다.
블랙핑크 제니는 첫 솔로앨범 '루비(Ruby)'에 수록된 3곡을 핫 100에 올려놓았다. K팝 여성 솔로 가수가 이 차트에 3곡을 한꺼번에 올린 건 제니가 처음이다. 영국 팝스타 두아 리파가 피처링한 '핸들바스(Handlebars)'가 80위, '라이크 제니'(like JENNIE)가 83위에 올랐고, 래퍼 도이치가 피처링한 선공개 싱글 '엑스트라L(ExtraL)'은 99위로 다시 차트에 진입했다. '루비'는 빌보드의 종합 앨범 차트인 '앨범 200'에서 7위로 첫 등장했다.
블랙핑크 로제는 '아파트(APT.)'로 핫 100 차트에서 3주 연속 6위에 올랐고, 이 곡이 담긴 솔로 1집 '로지(rosie)'는 앨범 200에서 47위를 기록했다. 블랙핑크 리사도 솔로 1집 '얼터 에고(Alter Ego)'로 앨범 200 차트에서 6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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