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7236억, 3연 연속 흑자

현대삼호중공업 전경
전남 영암군 삼호읍에 위치한 HD현대삼호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에 7,236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현대삼호는 21일 호텔현대에서 김재을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주 등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에서는 2024년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등의 안건이 처리됐다.
이번에 승인된 재무제표에 따르면 현대삼호는 지난해 매출 7조31억원과 영업이익 7,236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영업이익은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현대삼호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주당 8,934원의 현금배당도 결의했다. 김재을 현대삼호 사장은 "확고한 경쟁력과 내실 있는 성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지난해 11월 대표이사로 부임한 김재을 사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했고, 임기가 종료된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인 신호영 씨를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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