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中 국가 주석
집권 연장의 꿈이 무르익고 있다. 중국은 오랫동안 벼르던 공산당 100주년 잔치를 1일 성대하게 치렀다. 시진핑 주석은 1949년 마오쩌둥처럼 톈안먼 망루에 올랐다. 외세 개입에 맞선 피의 복수를 경고하며 14억 인민에게 혁명의 열기를 불어넣었다. 패권국으로 발돋움할 또 다른 100년의 목표를 내걸었다. 중국은 다시 그를 중심으로 단단하게 뭉쳤다. 남은 건 내년 10월 당 대회다. 누구도 그를 막을 수 없다. 다른 선택의 여지도 딱히 없어 보인다. 국제사회의 우려는 무시하면 그만이다. 황제에 오를 찬란한 대관식의 그날이 머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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