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브라질에 전반 12분 만에 두 골을 연달아 허용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브라질전에서 전반 7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한국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한국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하피냐(바르셀로나)가 공을 몰고 오른쪽 측면으로 빠진 뒤 중앙으로 찔러줬다. 공은 반대쪽 빈 공간으로 흘렀고 기다리던 비니시우스가 마무리했다.
이어 5분 만에 브라질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 12분 정우영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히샤를리송(토트넘)에게 파울을 범했고,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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