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넘게 TBS 라디오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했던 방송인 김어준씨가 결국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되지 않은 얘기를 쏟아냈고 정치적 편향성 논란도 끊이지 않았다. 높은 청취률에 의지해 버텼지만, 지난달 서울시의회가 ‘TBS 지원 폐지 조례안’을 통과시키면서 연간 수백억 원에 달하는 서울시 예산 지원이 끊기게 됐다. TBS 내부에서조차 그의 하차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그가 하차한다고 그의 입을 막을 수는 없겠지만, '가짜뉴스 공장장'이란 오명은 그의 이력에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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