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12년 만에 KBO리그로 돌아왔다. 지난달 22일 8년 170억 원의 역대 최고 대우로 친정팀 한화 유니폼을 다시 입은 그는 다음 날 곧바로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팀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류현진은 팀 훈련 첫날부터 불펜 투구에 나서 직구, 커터,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45개의 공을 던졌다. 최원호 한화 감독이 류현진의 첫 불펜 투구를 보고 ‘아트(예술)’라며 감탄할 만큼 그는 준비된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했다. 류현진은 23일 잠실에서 열리는 LG와의 개막전 선발 투수로 정규시즌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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