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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제국’ 건설한 젠슨 황, ‘영원한 AI 황제’ 될까

입력
2024.06.29 04:3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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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캐리커처. 배계규 화백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캐리커처. 배계규 화백

3조490억 달러(약 4,304조 원).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NVIDIA)의 27일(현지 시간) 기준 시가총액이다. 지난 18일에는 전 세계 시총 순위 1위도 꿰찼다. 차익 실현 매물 탓에 24일 다시 3위로 떨어졌지만, AI 열풍이 식지 않는 한 엔비디아의 기세도 꺾이지 않을 것이다. 일각에서는 ‘연말쯤 6조 달러 돌파’ 전망마저 나온다. 대만계 미국인 젠슨 황(61) 최고경영자(CEO)가 1993년 창업할 당시만 해도 패밀리 레스토랑 테이블이 사무실이었던, 그러나 이제는 ‘모든 사람이 부러워하는’(라틴어 INVIDIA) 회사로 올라선 엔비디아는 ‘영원한 AI 제국’이 될 수 있을까.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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