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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대형 디스플레이에서 흑자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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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대형 디스플레이에서 흑자 내겠다"

입력
2025.03.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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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정기 주주총회 개최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1월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4세대 OLED 패널 기술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1월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4세대 OLED 패널 기술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2024년까지 3년 연속으로 적자를 본 LG디스플레이가 올해는 TV에 공급되는 주력 상품 대형 디스플레이에서 흑자 전환을 노린다고 주주총회를 통해 밝혔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20일 경기 파주시에서 열린 제4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안정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반이 갖춰지고 있기에 앞으로 성과를 창출하겠다"면서 "올해는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 구조 고도화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수익성 중심 사업 운영과 원가 및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해 모든 이해 관계자들의 신뢰를 높여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22년부터 연간 기준으로 영업 손실을 보고 있지만 2024년엔 적자 폭을 2023년 대비 2조 원 줄여 5,600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은 26조6,000억 원으로 2023년보다 25% 성장했다. 사업의 중심 축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옮기고 중소형 시장 진출을 확대한 결과다. 정 사장은 대형 패널 사업은 흑자로 구조 전환하고 중소형과 자동차용 사업도 품질 경쟁력을 높여 수익과 사업 기여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선 정관 변경과 이사 선임 등 총 5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사내이사로 김성현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외이사로 강정혜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재선임했고 기타비상무이사로 ㈜LG 경영관리부문장인 이상우 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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