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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12배 남아공 와이너리와 손잡은 하이트진로, 화이트와인 3종 출시

입력
2025.03.18 13:0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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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남아공 와인 3종 출시
'슈냉 블랑' 사용, 농축미 있는 와인

하이트진로가 새로 출시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와이너리 '스와틀랜드'의 화이트와인 3종.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가 새로 출시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와이너리 '스와틀랜드'의 화이트와인 3종.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스와틀랜드 지역 대표 와이너리인 '스와틀랜드'의 화이트 와인 3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와인은 전국 주요 와인숍, 레스토랑, 호텔 등에서 만날 수 있다.

1948년 문을 연 스와틀랜드 와이너리는 1977년 벌크 와인을 접고 병입 라인을 구축했다. 병에 따로 담겨 판매되는 병입 와인은 벌크 와인보다 고품질 와인으로 평가받는다. 현재는 서울 여의도의 12배 크기인 3,600헥타르(㏊) 규모 포도밭에서 가장 좋은 포도만을 골라 프리미엄 와인을 만드는 와이너리로 발전했다.

스와틀랜드 지역은 매우 뜨겁고 건조해 농축미 있는 와인을 생산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3종 모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대표 청포도 품종인 슈냉 블랑(Chenin Blanc)을 100% 원료로 한다.

와이너리를 대표하는 '스와틀랜드 부시바인 슈냉 블랑'은 스와틀랜드 특유의 농축된 열대 과일향과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구운 가리비와 같은 패류 요리 등이 잘 어울린다. '스와틀랜드 프라이빗 컬렉션 슈냉 블랑'은 풍부한 과실 맛을 길게 느낄 수 있다. 구운 생선·치킨 요리에 곁들이면 좋다. '스와틀랜드 파운더스 슈냉 블랑'은 누구나 마시기 쉬운 맛에 가격도 합리적인 가성비 와인이다. 신선한 산도를 갖춰 샐러드, 초밥과 궁합이 잘 맞는다.

하이트진로는 현재 와인, 위스키, 샴페인 등 800여 종의 수입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종합주류기업으로서 소주, 맥주 외에 다양한 주종을 찾는 소비자를 충족하기 위해 해외 제품 발굴에 적극적이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영국 와인 시장 10대 트렌드 중 하나로 꼽힐 정도인 슈냉 블랑 출시를 통해 시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박경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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