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봉석 부회장·하범종 사장도 보수 줄어

구광모 LG 회장이 인도 뉴델리 LG전자 노이다 생산공장에서 에어컨 생산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LG 제공
구광모 LG그룹 대표이사 회장이 2024년 ㈜LG에서 81억7,7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구 회장은 LG계열사 중 지주 회사인 ㈜LG에서만 보수를 받는다.
18일 ㈜LG가 공시한 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구 회장은 급여 46억7,600만 원, 상여 35억100만 원을 수령했다. 2023년 83억2,900만 원보다 1억5,200만 원 감소했다.
사내이사 중 권봉석 ㈜LG 대표이사 부회장은 32억2,300만 원(급여 18억4,300만 원, 상여 13억8,000만 원), 하범종 경영지원부문장(사장)은 13억2,100만 원(급여 9억3,700만 원, 상여 3억8,300만 원)을 각각 보수로 받았다.
이와 함께 홍범식 LG유플러스 최고경영자(전 ㈜LG 경영전략부문장)는 12억3,400만 원, 정현옥 고객가치혁신팀장(부사장)은 7억4,4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등기 임원은 16명으로, 2023년 18명에서 2명 줄었다. 평균 연봉은 6억4,500만 원으로 전년 6억3,300만 원 대비 1,200만 원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등기 임원을 제외한 ㈜LG 직원 182명의 1인 평균 연봉은 1억8,700만 원이다. 2023년 1억8,800만 원 대비 100만 원 줄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