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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한국전력-서울대, '전력 특화 AI' 공동 개발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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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한국전력-서울대, '전력 특화 AI' 공동 개발 힘 모은다

입력
2025.03.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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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영역 AI 전환 확산 촉발 기대"

김영섭(왼쪽) KT 대표, 유홍림 서울대 총장, 김동철(오른쪽) 한국전력 대표가 함께 전력산업 특화 AI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KT 제공

김영섭(왼쪽) KT 대표, 유홍림 서울대 총장, 김동철(오른쪽) 한국전력 대표가 함께 전력산업 특화 AI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KT 제공


KT가 한국전력, 서울대와 전력 산업 특화 인공지능(AI) 개발과 실증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 산업의 AI 전환(AX) 사업 모델을 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김영섭 KT 대표와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업무협약을 맺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전력산업 특화 AI 설루션과 보안 시스템 개발·실증 △전력·AI 융복합 신사업 모델 발굴 및 핵심 기술 공동 연구 △전력·AI 분야 산·학·연 인력 양성 및 혁신 기업 지원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KT는 이번 협력에서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설계를 통해 공공 기관 망 분리 등의 보안 가이드 라인을 지키면서 생성형 AI 모델을 최대한 활용하는 보안 체계를 짜기로 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한 '한국적 AI'를 적용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김영섭 KT 대표는 "KT, 한국전력, 서울대학교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역량을 결집해 공공 영역에서 진정한 AX 확산이 촉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KT는 적극적 협력을 토대로 국가 전력산업의 AX를 지원하고 국내 타 산업의 AX 가속화를 주도하는 액셀러레이터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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