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현행범 체포대상 1순위"라고 주장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비대위 회의에서 이 대표의 전날 '최상목 몸조심' 발언과 관련해 "조폭이나 할 법한 발언"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전날 이 대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부총리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고 버티는 것을 두고 "지금 이 순간부터 국민 누구나 직무유기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기 때문에 몸조심하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스스로 판사가 돼서 최 권한대행을 향해 직무유기 현행범으로 체포가 가능하다는 '이재명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며 "스스로 경찰청장이 되어 개딸 동원령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그야말로 내란 선동이고 테러 조작"이라고도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만약 누군가 이재명 대표의 선동을 따르다가 불상사라도 발생하면 정치적으로 법적으로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관련 이슈태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