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회의나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마이스(MICE) 분야의 신생기업(스타트업) 마인즈그라운드는 20일 방위산업 관련 행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 관련 업무를 15년간 담당한 예비역 육군 대령을 영입해 방산사업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했다.
이 업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회원국들에 분담금 증액을 요구하면서 유럽연합(EU) 등 해외 방산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우주항공, 함정, 기동장비 등 방산 분야 수출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확대될 것이라는 시각이다.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 한국일보 자료사진
여기 맞춰 이 업체는 지난해부터 외부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방산 전시회, 포럼, 세미나 등을 확대하기 위한 준비를 했다. 이를 토대로 국내외에서 방산 부품 및 장비, 기술 등을 보여주는 전시회와 간담회 등 각종 행사를 늘릴 방침이다.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는 "민간기업과 군, 관이 협력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국내 방산업체들의 수출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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