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악의 태풍 ‘미탁’…12년 만에 인명피해 최대
10명 사망ㆍ4명 실종… 소형 태풍이지만 내륙 통과해 피해 커져울진 500㎜ 폭우, 부산 산사태, 경포호 범람… 강원 등 5일까지 비올들어 7번째 한반도를 스쳐간 태풍 18호 ‘미탁’으로 전국에서 10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으며 7명이 부상을 입었다. 인명피해로는 2007년 16명의 사망ㆍ실종자가 발생한 태풍 ‘나리’ 이후 최대 규모다. 미탁은 중형급인 17호 ‘타파’보다 약했지만 태풍의 중심이 내륙을 통과하면서 동해안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