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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봐야 할 아침뉴스 7 (11월 26일 목요일)

입력
2015.11.26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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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를 계기로 통합과 화합의 정치가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지만, 현 정치권에서는 이에 역행하는 모습 밖에 찾아볼 수 없습니다. 단순한 갈등을 넘어 반목으로 치닫고 있는 우리 사회를 보듬어 줄 진정한 화합의 정치를 기대하는 건 애당초 무리였을까요?

국내 사회갈등 못지 않게 세계적으로도 테러로 인한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슬람국가(IS)에 대한 서방의 복수는, 터키의 러시아기 격추를 계기로 돌연 신냉전 분위기를 소환해 냈습니다. 테러도 끊이지 않고, 종교와 인종, 난민을 둘러싼 갈등은 여전히 세계 곳곳에 상존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본보의 기획 ‘까톡 2030’에서는 나눔의 행복을 삶의 동력 삼아 살아가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소박하지만 진실된 행동을 추구하는 이들의 삶 속에 갈등을 푸는 실마리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25일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유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전두환 전 대통령이 25일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유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1. “통합ㆍ화합”과 거꾸로 가는 한국 정치

-YS 신드롬 왜… “불신ㆍ반목ㆍ외면의 정치에 대한 반작용”

-‘35년 악연’ 전두환 前 대통령까지… 깊은 골 메운 화해의 조문

-“박 대통령, 건강 탓 영결식 안 갈수도…”

-朴대통령, 귀국 6일 만에 다시 유럽行

-광주 찾은 문재인ㆍ천정배 ‘野 통합’ 신경전

-與, 복면 금지법 발의… 대통령 한마디에 일사불란

-[사설] 포용의 ‘정치감동’ 남기고 역사 속에 묻히는 YS

2. 서방-러, 신냉전의 기운 감돈다

-시리아 반군 “러 구조헬기도 격추”… 얽히고설키는 내전 해법

-매파 변신 오바마 “러, IS 공습에 집중하라”

-푸틴, 험악한 말 쏟아내지만…

지난 21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송유근군과 함께 청중 앞에 선 박석재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위원은 "문제 없다"고 표절 논란을 일축했지만, 미국 천문학회는 24일(현지시간) 인터넷 홈페이지에 '표절로 논문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지난 21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송유근군과 함께 청중 앞에 선 박석재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위원은 "문제 없다"고 표절 논란을 일축했지만, 미국 천문학회는 24일(현지시간) 인터넷 홈페이지에 '표절로 논문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3. 표절로 무산된 ‘최연소 박사’… 한국 학계의 해묵은 맹점 또 드러나다

-박석재 지도교수의 발표자료와 유사… “인용 명시 안해” 논문 철회 권고

-박석재 위원 “2월 졸업 목표 서둘러 유근이 큰 상처… 내게 돌 던져달라”

-학계 “인용 방식 구체적 지침 필요”… 과학영재 교육 시스템 미비도 지적

'송곳'에 나오는 구고신 노동상담소장의 실제 모델인 하종강 성공회대 노동아카데미 주임교수가 25일 서울 구로구 성공회대 연구실에서 '송곳'에서 그려진 우리 노동계의 현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신상순 선임기자 ssshin@hankookilbo.com
'송곳'에 나오는 구고신 노동상담소장의 실제 모델인 하종강 성공회대 노동아카데미 주임교수가 25일 서울 구로구 성공회대 연구실에서 '송곳'에서 그려진 우리 노동계의 현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신상순 선임기자 ssshin@hankookilbo.com

4. 웹툰 ‘송곳’ 실제 모델 하종강 교수 “노동운동 확산의 불씨 됐으면…”

-학생운동 후 30여년 노동상담

-“신규 취업자 80%가 비정규직… 노동운동 환경은 더 열악해질 것”

이준엽(30)씨가 6년 간 노점 포차를 운영한 끝에 마련한 자신의 가게 '화봉동 총각포차'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씨는 이 가게에서 우동을 판 수익금으로 산 내복과 쌀을 노점을 하던 당시 쓰던 트럭에 실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한다. 이준엽씨 제공
이준엽(30)씨가 6년 간 노점 포차를 운영한 끝에 마련한 자신의 가게 '화봉동 총각포차'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씨는 이 가게에서 우동을 판 수익금으로 산 내복과 쌀을 노점을 하던 당시 쓰던 트럭에 실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한다. 이준엽씨 제공

5. [까톡2030] “십시일밥 청춘, 밥 나누고 꿈 나눠요”

-‘사랑의 우동’팔아 이웃 돕고, 에코백 팔 때마다 미혼모 가정에 책 기부

-공강시간 설거지 봉사로 어려운 학생에 식권지원… 감사한 이웃에겐 ‘따뜻한 고백’

지난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때 미국 아칸소주 벤턴빌의 월마트를 찾은 사람들이 쇼핑 제품을 계산하고 있다. 벤턴빌=AP 연합뉴스
지난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때 미국 아칸소주 벤턴빌의 월마트를 찾은 사람들이 쇼핑 제품을 계산하고 있다. 벤턴빌=AP 연합뉴스

6. 美 블프, 1년 준비해 터뜨리는 ‘통 큰 대박’

-1년 전부터 전략 상품ㆍ할인율 선정… 제조사ㆍ유통업체 마케팅비 공동부담

-28일부터 4일간… 직구 규모 작년보다 30% 늘 듯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이 호화주택 지하 저장고에 보관 중인 1,200병 가량의 와인. 국세청 제공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이 호화주택 지하 저장고에 보관 중인 1,200병 가량의 와인. 국세청 제공

7. 아궁이에 돈 다발… 와인 사재기… 탈세 귀재들

-국세청, 구액ㆍ상습 세금체납자 2216명 공개-[사설] 사회정의 허무는 고액 상습 체납 발본색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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