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를 계기로 통합과 화합의 정치가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지만, 현 정치권에서는 이에 역행하는 모습 밖에 찾아볼 수 없습니다. 단순한 갈등을 넘어 반목으로 치닫고 있는 우리 사회를 보듬어 줄 진정한 화합의 정치를 기대하는 건 애당초 무리였을까요?
국내 사회갈등 못지 않게 세계적으로도 테러로 인한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슬람국가(IS)에 대한 서방의 복수는, 터키의 러시아기 격추를 계기로 돌연 신냉전 분위기를 소환해 냈습니다. 테러도 끊이지 않고, 종교와 인종, 난민을 둘러싼 갈등은 여전히 세계 곳곳에 상존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본보의 기획 ‘까톡 2030’에서는 나눔의 행복을 삶의 동력 삼아 살아가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소박하지만 진실된 행동을 추구하는 이들의 삶 속에 갈등을 푸는 실마리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YS 신드롬 왜… “불신ㆍ반목ㆍ외면의 정치에 대한 반작용”
-‘35년 악연’ 전두환 前 대통령까지… 깊은 골 메운 화해의 조문
-[사설] 포용의 ‘정치감동’ 남기고 역사 속에 묻히는 YS
-시리아 반군 “러 구조헬기도 격추”… 얽히고설키는 내전 해법
3. 표절로 무산된 ‘최연소 박사’… 한국 학계의 해묵은 맹점 또 드러나다
-박석재 지도교수의 발표자료와 유사… “인용 명시 안해” 논문 철회 권고
-박석재 위원 “2월 졸업 목표 서둘러 유근이 큰 상처… 내게 돌 던져달라”
-학계 “인용 방식 구체적 지침 필요”… 과학영재 교육 시스템 미비도 지적
4. 웹툰 ‘송곳’ 실제 모델 하종강 교수 “노동운동 확산의 불씨 됐으면…”
-학생운동 후 30여년 노동상담
-“신규 취업자 80%가 비정규직… 노동운동 환경은 더 열악해질 것”
5. [까톡2030] “십시일밥 청춘, 밥 나누고 꿈 나눠요”
-‘사랑의 우동’팔아 이웃 돕고, 에코백 팔 때마다 미혼모 가정에 책 기부
-공강시간 설거지 봉사로 어려운 학생에 식권지원… 감사한 이웃에겐 ‘따뜻한 고백’
-1년 전부터 전략 상품ㆍ할인율 선정… 제조사ㆍ유통업체 마케팅비 공동부담
-28일부터 4일간… 직구 규모 작년보다 30% 늘 듯
-국세청, 구액ㆍ상습 세금체납자 2216명 공개-[사설] 사회정의 허무는 고액 상습 체납 발본색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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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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